CJ ENM 오쇼핑 부문은 지난 21일 자사 중국 e커머스 서비스 업체 '바오준CJ(baozun CJ)'가 현지 최대 온라인몰 '티몰(Tmall)'로부터 '2019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바오준CJ는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인정받았다. 총 15개 업체에 수여하는 '최우수 파트너(Best TMG Partner)' 상을 받았다. 한국 업체 중 유일한 최우수 파트너다.
티몰은 2008년 알리바바 그룹이 시작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1만80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매년 매출 상위 기업과 우수 파트너를 초청해 시상한다.
바오준CJ는 지난 2016년 바오준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티몰 이외에도 징동(京東), 샤오홍수(小紅書), 핀뚸뚸(〃多多)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진출했다. 바오준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8개소에 물류서비스망을 구축했다.
바오준CJ 관계자는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최적화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면서 “한국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믿고 찾는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