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김일 센터장)는 지난 22일 오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지식재산(IP) 창업존(Zone) 제19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북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과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운영중인 IP창업Zone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고도화를 통해 교육생의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권리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IP창업이나 기술이전 등 창업 및 사업화 연계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 제1기를 시작으로 기수별로 20명 내외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IP창업Zone 교육은 총 40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올해 첫 기수인 19기 교육은 30명이 신청해 지난 11~22일까지 10일간 하루 4시간씩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 전략을 비롯해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 설계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전략 등 예비창업자들에게 아이디어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교육이 이뤄졌다.
IP창업Zone 교육수료생에게는 아이디어 상담을 통한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3D모델링 설계, IP권리화 후속지원으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홍보영상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IP창업Zone은 총4기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수료생에게는 창업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IP창업Zone의 교육비 및 기타 부대비용은 무료로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전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교육일정을 확인하거나 전북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 센터장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전북 지역 내에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수료생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