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의 프로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실에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최 장관 후보자는 1958년 전북 익산 출신으로 금오공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계획학 석사와 광운대에서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에서 토지관리과장, 주미대사관 건설교통관, 토지정책팀장, 건설산업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철도정책관, 대변인, 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11월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 부임해 2017년 5월 퇴임했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에 근무했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과 관련성이 높은 국토교통 정책을 총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