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교육전문 기업 (주)이너보이스(대표 이동수)는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세텍에서 열리는 '2019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In SETEC(이하 세텍 유아교육전)'에 참가해 유아 유치 체스 프로그램 ‘알터만체스’를 선보인다.
이너보이스는 학원·공부방 체스 브랜드 ‘파워체스’를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체스 프로그램과 체스 교구를 내놓았다. 이번 유교전에서는 이스라엘 NO.1 체스 프로그램 ‘알터만체스’를 독점 계약해 한국에 처음 공개한다.
체스는 동양의 바둑과 함께 서양을 대표하는 마인드 스포츠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에서의 관심은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다.
‘알터만체스’는 유태인 영재교육 시스템을 체스에 접목해 이스라엘에서만 400개의 유치원과 200개의 초등학교에서 채택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 캐나다, 네덜란드 등 교육 선진국의 1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알터만체스’를 통하여 체스를 배우고 있다.
알터만 체스는 교사와 학부모가 가르치고 아이들이 따라 배우는 정형화된 틀을 거부한다. 아이들이 아무런 도움 없이 스스로 인지하고 사고하며 자연스럽게 체스의 방법과 체계를 익힐 수 있다. 아이들은 알터만 전용 APP(애플리케이션)를 통해 스스로 체스의 방법을 찾고 체스 동영상, 체스 교재, 체스 스토리북을 보며 그 원리를 이해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유연한 생각을 키울 수 있다.
이동수 이너보이스 대표는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체스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마인드 스포츠이다”라며 “창의성은 누구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방법을 찾으려고 생각하고 행동할 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파고가 다른 인공지능들을 쉽게 넘어선 것도 관찰하고 경험하며 스스로 기존의 룰을 깨쳤기 때문이다"라며 "알터만 체스를 통해 아이들은 재미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텍 유아교육전은 교구부터 교육 프로그램, 도서, 원시설, 리빙, 디지털, 의약품, 의류 잡화에 이르기까지 유사 전시회가 따라 할 수 없는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세텍 유아교육전은 국내 교육 중심지 대치동 SETEC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최장수, 최대 규모의 유아 교육 전문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