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2019년 개정판 금융투자 절세가이드 발간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권용원, 이하 투교협)는 2019년 개정판 '금융투자 절세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절세가이드는 투교협이 2009년부터 10년 연속 발간하고 있다. 복잡하고 자주 바뀌는 자본시장 세제를 투자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책자에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따른 대처방법, 금융상품 투자에 따른 세금, 사례별 절세방법, 금융상품 증여에 따른 절세전략 등이 담겼다. 특히 2021년까지 연장된 비과세 만능통장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노후보장과 세액공제로 절세가 가능한 개인형퇴직연금(IRP), 소득이 높을수록 절세효과가 큰 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19년도에 꼭 기억해야 할 금융관련 개정 세법 내용 등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곽병찬 투교협 간사는 “현명한 투자자라면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세금을 줄이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며, “이 절세 가이드북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교협은 책자를 증권사 지점 등에 배부하고, 투교협이 주관하는 금융교육프로그램 참석자에게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