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의 '쏠라이트 배터리'가 2019 브랜드스타 자동차배터리 부문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브랜드스타는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한 주가로 이루어져 높은 신뢰성을 가진다. 브랜드스타는 브랜드가치평가모델(BSTI)에 의해 선정이 이루어진다. 선정 기준은 브랜드 주가지수와 소비자 조사지수를 결합하여 평가가 매겨지는 브랜드스탁 고유의 모델이다.
브랜드스타는 소수의 전문가들에 의해 선정되는 타 기관들과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1년간의 평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상자가 선정되기에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다. 특히 소비자 조사지수에서는 브랜드스톡의 검증된 패널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에 대한 인지, 호감, 만족, 신뢰, 구매의도 등 5가지 요소들을 모두 평가하여 철저하게 조사가 이뤄진다.
이처럼 브랜드스타는 100%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조사의 투명성이 보장되며, 소수 전문가의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되지 않기에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다. 또한 기업은 브랜드가치평가모델(BSTI)를 선행지수로서 활용하여 미래 시장의 변동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높은 신뢰성을 가지는 2019 브랜드스타에서 쏠라이트 배터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내 자동차배터리의 대표 브랜드인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쏠라이트 배터리는 1979년에 설립되었다. 해당 배터리는 지속적인 발전 끝에 2018년 기준 국내 3사 기준 점유율이 30.7%를 차지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배터리에 순정품을 납품하고 있다.
제품 납품을 넘어 쏠라이트, 인디고R, 유로파워 등 다양한 하우스 브랜드를 생산하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영업도 이뤄진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쏠라이트배터리는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며 국내 주요 수출 브랜드 중의 하나로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수출 증가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생산한 제품은 자동차용을 넘어 선박용, 농기계용, 산업용 등의 다양한 제품 군으로 활용도를 넓혀 가고 있다. 해당 업체가 주력으로 판매하는 연축전지는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화시켜 전기를 뽑아 쓸 수 있게 만든 장치이다. 연축전지의 경제적인 가격과 다양한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장점은 차량용 배터리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AGM(Absorbent Glass Mat), EFB(Enhanced Flooded Battery) 의 고성능 배터리이다. 쏠라이트 배터리의 인기 제품인 AGM 배터리는 유리섬유 격리판을 사용한 덕에 낮은 내부 저항에도 많은 양의 에너지 전달이 가능한 특수 개발된 제품이다. ISG(Idle Stop&Go) 차량의 연속 시동을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AGM 배터리는 높은 CCA(Cold Cranking Ampere, 저온시동성)로 겨울철 낮은 외부 온도로부터 차량이 방전되는 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 또, 일반 배터리에 비해 충방전 수명이 길어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쏠라이트 배터리는 꾸준하게 자동차 산업의 주요 부품을 생산하며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쏠라이트 배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성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