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성추행 피해 폭로 '정계부터 재계인사까지?'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사진=채널A 방송 캡처)

배우 이매리가 성추행 미투 폭로를 예고했다.
 
현재 카타르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오는 4월 초 귀국해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함께 해당 내용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과거 사회 고위층 인사들로부터 술자리 접대를 요구받았으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매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지지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대학원 재학 시절 사제지간이던 A씨가 자신에게 술시중을 들게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방송계 고위인사, 대기업 임원의 실명을 공개하며 “부끄러운줄 알라. 6년동안 당신들과 싸워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매리는 지난 2011년 ‘신기생뎐’을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카타르에서 거주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