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019년도 제2차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 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 국가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야 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 대표번호(1666-59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업체는 고용노동부에서 내달 26일에 확정 발표하며, 합격업체를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9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이번 배정은 2019년도 제조업 쿼터 도입계획에 따른 것으로 제2차 배정대상은 8700명 내외 규모이다. 이후 신청 일정은 7월,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고용지원본부장은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경영애로를 겪는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들은 관심을 가지고 외국인근로자 배정을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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