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연, 공개 저격? '목격자 말만 믿기엔 아직 입장이...'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스티븐연의 목격담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을 통해 재미교포 연기자 스티븐연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누리꾼은 그리피스 공원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강아지가 갑자기 달려왔고, 주인을 찾으려 소리를 지르자 멀리서 주인이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주인은 기분이 나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Sorry’라는 말만 전했고, 누리꾼이 공원에서 목줄은 필수라고 따졌다는 것, 이에 갑자기 스티븐연의 아내가 “내 개 키우는 방법에 왈가불가하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상황을 밝혔다.

화가 난 누리꾼도 목소리를 높이며 재차 목줄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그가 “우리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라”고 말했다고 주장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공원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할 때 줄을 채우기 시작했다며, 무례하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한때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욱일기 사건을 거론하는 등 인성까지 언급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아직 그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자칫 마녀사냥으로 몰아갈 수 있는 목격담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일방적인 목격담만 믿지 말고 스티븐연의 상황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며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