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공식행사에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후 2년 넘게 철저히 공식행사에 배제되던 '전경련 패싱'이 해소될 지 주목하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필리프 벨기에 국왕 방한 환영 만찬에 초청받아서 참석한다. 이번 벨기에 국왕 환영만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이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