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지난 26일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스마일도시락 캠페인' 광고로 온라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선보인 '스마일도시락 캠페인'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택배기사에게 응원을 보내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100만건을 돌파하며 이슈를 모았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 광고 부제처럼 바쁜 일상에서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하루 평균 13시간 이상 일하는 택배기사 일상을 담았다. 택배기사에게 고객이 남긴 감사의 메시지와 한 끼 식사를 전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G마켓은 고객이 직접 감사를 전할 수 있도록 실제 캠페인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택배 기사들에게 캠페인에서 접수한 응원과 감사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GS25와 연계해 '스마일박스 GS25 도시락'도 제공했다.
이정엽 G마켓 마케팅본부장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