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6일 목포해양대 기관공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전남 지역산업 발전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택근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장과 정부과제 담당 교수진, 김승호 한엔진공업 샤프트 대표, 정성균 SA 고고쉽 대표, 전남테크노파크 정부과제 기획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목포해양대가 추진중인 산학협력 사업과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기획〃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목포해양대는 해수담수화 설비, 해상태양광 발전시스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구조 등 연구개발 과제 13가지를 발표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설치된 조선산업지원센터와 기관이 추진하는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전남지역 해양기술 이전 희망기업 발굴을 통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동국 원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개방형 혁신활동을 지속추진 중”이라며 ”지역 산업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들을 지역대학과 순회 토론회를 통해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