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 사업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도입한 이유로 '비용 절감'을 언급했다.
KERIS는 최근 30억원 규모 차세대 에듀파인 DBMS 사업 공고를 발주하고 오라클 제품을 추가 구매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경쟁 기회조차 주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3월 21일자 참고>
KERIS는 “기존 사용 중인 오라클 DBMS 라이센스를 100%로 재활용하고 시스템 확장에 따른 추가 수량만을 구매하면 구매 비용이 국산 DBMS를 전량 구매하는 비용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지침' 'SW사업 대가 산정 가이드'에 따라 응용 SW 개발 비용을 산정한 결과 현재 사용 중인 오라클 DBMS를 재활용 하는 것이 DBMS를 변경해 재개발하는 것 보다 응용 SW 개발비가 126억 절감된다”면서 “개발 기간도 6개월 단축(개발 인력 599M/M 절감)돼 전체 구축비용이 매우 절감 된다”고 밝혔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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