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은 26일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2017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8년에도 매출액 1687억 원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경신해 매우 기쁘다”면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 외부감사인 선임 보고를 한 뒤, 부의안건으로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정관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1명, 이창수), 사외이사 선임의 건(1명, 송상훈),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0억원),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원) 등 7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정 대표는 “올해는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선풍기 회사로 고착된 기업 이미지를 종합가전 기업으로 재정립할 것”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새로운 CI와 BI를 선보이는 한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