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물차 제작업체 파워프라자(대표 김성호)는 29일부터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로드스터형 전기차 '예쁘자나R2'와 전기화물차 '라보 EV피스', '봉고EV피스'를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쁘자나R2는 유려한 곡선을 최대한 살려 차체의 아름다움과 단순미를 강조했다. 리어의 블랙 라인은 심플하면서 곡선 볼륨감을 최대한 살려 다이나믹함과 우아함을 더했다. 공차중량은 643㎏으로 차체가 가벼워 1회 충전 최장 765㎞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 199㎞h, 제로백 4.6초로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라보EV피스는 배터리와 인버터를 일체화한 차량 구조에 최적화된 가볍고 강한 파워팩을 채택, 국토부 안전인증을 통과한 제품이다. 최대출력 26㎾, 최대토크 108Nm이며 적재중량은 최대 500㎏이다. 배터리는 17.8㎾h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주행거리는 72㎞이다. 공차시 약 100㎞ 주행이 가능하며 완속충전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국내 유일의 1톤 전기화물차 봉고EV피스는 55㎾급 모터를 채용해 최대토크 195Nm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은 40㎾h로 1회 충전 시 100㎞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인증을 통과했으며 환경인증이 마무리 되면 하반기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