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됐다.
최 청장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징세법무국장·국제조세관리관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2009년 파주세무서장을 지냈고, 경기·인천 권역 법인 비정기조사, 범칙조사 등을 담당하는 중부청 조사3국장을 2015년 역임해 인천·경기 서북부 지역 세정 환경과 현안에 밝다.
국세청은 “4월 3일 개청하는 인천지방국세청이 지역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고 자발적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는 서비스 세정을 구현하는데 최 청장이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에는 구진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징세법무국장에는 한재연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에는 이청룡 중부청 조사4국장이 배치됐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