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비젼, 미디어 자산관리 시스템 'SV-MAM' 개발

스트림비젼이 개발한 미디어 자산관리 시스템의 기능도. 사진출처=스트림비젼
스트림비젼이 개발한 미디어 자산관리 시스템의 기능도. 사진출처=스트림비젼

방송·영상장비 제조업체 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은 최근 미디어 자산관리 시스템 'SV-MAM(Media Asset Management)'을 개발, 오는 5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 2019'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SV-MAM은 동영상, 이미지, 오디오 자료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다.

영상 제작 분야는 미디어 용량이 크고 제작이나 편집 시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콘텐츠 분류·관리가 중요하다. SV-MAM은 프록시를 활용해 콘텐츠 용량을 낮춰 원본보다 빠른 미리보기가 가능하고 콘텐츠 검색, 재생, 편집에 도움을 준다.

또 부조실 없이도 현장에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다양한 유형 콘텐츠로 생성할 수 있고, 생산한 콘텐츠를 VOD서비스에 즉시 배포하거나 게시할 수 있다.

가격도 기존 제품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방송국을 중심으로 영상 제작과 송출 작업을 하는 관공서나 기업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배승길 대표는 “편성송출장치, VOD서버 등 각종 방송기기에서 사용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