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상 KCC정보통신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KCC정보통신은 26일 서울 염창동 사옥에서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사장 사장 승진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 확정했다.
권 신임 대표는 1988년 KCC정보통신에 입사해 30여년간 공공·금융 등 사업 경험을 두루 쌓았다. 2010년 이사, 2015년 상무,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숭실대 공학박사(IT정책경영학)학위를 취득했다.
권 사장 취임을 계기로 KCC정보통신은 조직개편과 경영혁신을 본격화한다. 50년 역사를 가진 IT서비스기업으로 자리와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며 신성장동력 찾기에 주력한다.
KCC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시스템통합(SI) 사업을 강화해 기업을 지속 성장하는 게 목표다.
권 신임 대표는 “올해도 공공·금융사업에 주력하며 회사를 안정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최근 IT서비스업계가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는데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업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C정보통신은 1971년 설립된 국내 최초 IT서비스기업이다. SI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과 구축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