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도 보도, 케이블TV가 책임진다

4.3 보궐선도 보도, 케이블TV가 책임진다

케이블TV 지역채널이 4.3 보궐선거를 맞아 지역밀착 선거방송을 마련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와 통영시 고성군 선거구에서 2명의 국회의원과 전북 전주시라선거구와 경북 문경시 나.라선거구에서 3명의 기초의회의원을 선출한다.

해당 지역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경남 창원·통영, 경북 문경, 3곳)와 티브로드(전북 전주, 1곳)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부터 당선자가 확정되는 4월 3일까지 모든 선거 정보를 지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CJ헬로는 지역채널 25번은 물론 '헬로 경남' '헬로 대구경북' 등 지역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권역 내 시청자들이 아니라도 선거정보를 얻도록 할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전북 전주 기초의회의원 선거 소식을 티브로드 전주방송을 통해 전한다. 전주시 라선거구 후보자 소식을 시작으로 공약소개 및 사전투표 현장 취재 등 선거 보도에 집중한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은 공정하고 바른 선거방송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이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선거가 후보자와 유권자가 함께 하는 지역 축제의 장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