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대표 이기호)는 서울 명동에 최상급 판매 채널 '그랜드스테이지'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스테이지'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희소성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ABC마트는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명동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기존ABC마트 명동중앙점을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으로 개편했다. '모든 스테이지가 새로운 경험이 된다'라는 슬로건으로 ABC마트의 패션과 문화 아이템을 제공한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BFMIN) 작가가 내부 인테리어 작업에 참여했다. 매장 내 선불형 교통카드에 원하는 사진을 입혀 출력할 수 있는 '나만의 교통카드' 키오스크도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키오스크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이미지로 나만의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다.
그랜드스테이지 명동중앙점은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픈 당일 누오보 브랜드 모델 가수 전소미와 '소미의 누오보 쇼핑데이' 이벤트를 선보인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나만의 교통카드' 키오스크에서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나이키 에어맥스 제품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스텀 전문 스페셜리스트와 에어백 커스텀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패션과 뷰티, 쇼핑 중심지 명동을 집중 공략하고자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선보인다”면서 “ABC마트만의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