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전문업체인 하들소프트(대표 김재식)는 2D 액션 어드벤처게임에 롤플레잉게임(RPG) 요소를 더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어드벤처 아케이드 게임 '런 어게인'을 개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게임은 용사 캐릭터 '아란'과 공주 캐릭터 '프림'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용사 아란은 마족에게 납치돼 탑에 갇힌 프림 공주를 구하기 위해 나서고, 프림 공주는 자신을 대신해 갇힌 아란을 구한다는 스토리다. 점프를 해 장애물을 피하고 세가지 스킬을 이용해 슬라임, 불꽃, 미이라 등 몬스터 20여종을 처치하고 마왕을 공격해야 한다.
재미와 몰입감을 더하기 위해 스테이지를 돌파할 때마다 스토리 이미지를 제공한다. 비밀 공간 등 퍼즐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하들소프트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우선 멕시코와 브라질 지역에 수출하고, 이 지역을 발판 삼아 북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재식 대표는 “'런 어게인'은 스토리를 가미한 런 게임으로 공주가 용사를 구한다는 역발상 스토리가 재미있다”며 “다양한 재미 요소를 부여해 간편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