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홍자가 본선 2차 무대에서 송가인을 꺽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는 홍자가 8대3으로 여유있게 송가인을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사람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기에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데스매치로 꼽혔다.
특히 홍자의 우승은 그가 성대 용종을 극복하고 이뤄낸 쾌거이기도 하다.
홍자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당시 성대 용종을 고백하며 “가수가 되서 음반이 나온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수술 후 10개월 동안 말을 하지 못했으며 목소리가 돌아왔지만 노래하는 방법을 잃어 4년동안 시간을 허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 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