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이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개관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서울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뜻을 다시 드러냈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8일 오후 2시에 열린 '시민의 공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개관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생환 부의장은 도시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시민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 환영사에 이어 서울시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탄생을 축하하며, 시의회차원에서의 다양한 노력을 다짐했다.
김생환 부의장은 축사에서 "긴 겨울이 가고 초록이 싹트는 봄날, 새로운 시민 공간인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오랜 준비를 끝내고 문을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위치가 서울시의회 앞마당이다 보니 전시관 건립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었고 뜻깊은 공간마련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이번 전시관 건립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남아있던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역사의식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준비하기 위한 미래비전이 함께 담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도시건축 정책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바라며, 보다 안전한 서울, 보다 쾌적한 서울, 보다 아름다운 서울을 위해 우리 시의회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연면적 2998㎡ 규모로 조성된 지상 1층~지하 3층 구조의 전시관으로, 지상은 '비움을 통한 원풍경 회복'이라는 취지의 시민광장이 마련돼있으며 지하 3개 층은 시민청·지하철 시청역 등을 잇는 지하보행로와 함께 국내 첫 도시건축 전시관이 마련돼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