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업계 첫 소비자정책 자문위원 제도 운영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왼쪽 7번째)과 신임자문위원 이기연 교수(왼쪽 5번째), 소비자평가단 패널을 비롯 임직원들이 발표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했다.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왼쪽 7번째)과 신임자문위원 이기연 교수(왼쪽 5번째), 소비자평가단 패널을 비롯 임직원들이 발표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했다.

DB손해보험은 소비자와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소비자정책 자문위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문위원으로는 이기연 성균관대 소비자가족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이 교수는 금융 분야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전문가다.

자문위원 제도는 소비자보호 외부 전문가가 소비자평가단 발표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정책 및 서비스 품질에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자문을 한다. 여기서 나온 자문을 DB손보는 회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소비자평가단 활동 등 소비자와 소통을 보다 강화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선도기업으로서 최고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28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김정남 DB손보 사장과 소비자평가단 패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7기 소비자평가단 발표회'를 열었다. 소비자평가단은 회사 상품·서비스 체험을 통해 고객 관점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여 회사와 고객 소통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