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행장 박진회)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당기순이익(2437억원)보다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이자부자산 증가로 0.7% 성장했으며, 비이자수익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 감소 및 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를 아우르는 자산관리(WM) 사업 호조로 1.0% 증가했다. 기타영업수익(-119억원) 국공채매매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억원 증가, 적자 폭을 줄였다.
지난해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동기대비 0.12%포인트(p) 증가한 0.6%, 총자본이익률(ROE)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자본최적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01%p 증가한 4.71%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0%로 전년말대비 0.13%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 말 대비 51.3%p 개선된 197.9%로 확인됐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