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형 암호화폐 거래소 참비트가 4월 9일 오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참비트는 2018년 9월부터 오랜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투자자 친화적 서비스와 자체 개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권사 HTS 클릭 주문 시스템을 적용한 쉽고 빠른 매매 기능, HTTPS 공격대응 시스템 등을 적용한 강력하고 안정적인 보안 및 인프라 시스템, 거래소 코인의 희소성 유지 정책 등을 통해 투자자의 이익 실현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참비트 거래소는 또 타 신규 거래소들과 달리 시스템이 다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한 모금만을 유도하지 않고, 일반 투자자들이 아닌 기관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사전판매를 진행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사전채굴 및 사전판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자 참비트 거래소는 예비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에 없던 사전채굴을 극소량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전채굴 이벤트는 사전판매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한정된 최소 수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거래소 정식 오픈 전인 4월 5일 오후 4시부터 4월 6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하는 만큼 준비한 사전채굴 수량이 빠른 시간 내 소진 될 수 있다.
사전입금 이벤트는 4월 4일 오전 11시부터 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100만원이상 상당의 BTC, ETH를 입금한 회원 중 입금량 상위 10명의 회원에게 랭킹순으로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밖에 ‘오류를 찾아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참비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서 오류를 찾으면 BTC, ETH 및 상품권을 지급한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기존에 계획되지 않았던 사전채굴을 진행하게 된 것은 투자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참비트 운영 방침의 일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전채굴 외에도 사전입금, 오류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완벽한 거래소 오픈을 준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