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9일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건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매출액 5672억 원, 영업이익 394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2.2%, 63.8% 성장했다. 보통주 1주당 1000원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근수 경희대학교 교수가 재선임 됐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개최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 받았다.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은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필요한 변화를 추진해 주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인증, 비용집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강화했고 국내·해외 매출 성장을 통해 2013년 동아에스티 분할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