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서울모터쇼가 열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로이비쥬얼 관계자, 어린이 등과 함께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을 시작했다.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승하차·사각지대 안전과 보행·자전거 안전, 신호등·표지판 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차량 내 갇힘 사고 예방 등을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체험한다.
교통안전교실은 킨텍스(3월 29일∼4월 7일)에 이어 서울 코엑스(5월 2∼6일),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6월 26∼29일) 등 3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는 키즈현대 사이트(http://kids.hyundai.com)에서 사전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함께 2011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용 애니메이션인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26편을 제작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82개국에서 무료로 방영되고 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