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사퇴

다주택자로 국토부 장관으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했다.

최 후보자는 31일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사퇴의 뜻을 알렸다.

최 후보자는 6년만의 내부 출신 장관 후보로 국토부 내에서도 환영을 받았으나 다주택자로 부동산 정책을 책임지는 장관 후보로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자 논란 관련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자신문 DB>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자 논란 관련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자신문 DB>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