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김용환)은 전자무역 고객이 PC나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트레이드 챗봇(이하 티봇)'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티봇은 전자무역업계 최초의 인공지능 적용사례다. 과거 콜센터로 연결되는 단순 반복 전화 질문과 답변을 자체개발한 AI 딥러닝 학습모델을 이용해 자동화했다.
티봇에는 KTNET 전자무역 서비스 전반에 걸친 질문과 응답유형이 수천여개 저장됐다. 전자무역 고객은 무역, 물류, 구매확인, 공인인증, 요금·청약 등 업무처리에 관련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KTNET 관계자는 “티봇 학습데이터와 음성인식 데이터가 축적되면 더욱 다양하고 고도화된 업무처리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기술과 고객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티봇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