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 및 사고 예방에 나선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서울모터쇼가 열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로이비쥬얼 관계자, 어린이 등과 함께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교통안전교실은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승하차·사각지대 안전과 보행·자전거 안전, 신호등·표지판 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차량 내 갇힘 사고 예방 등을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체험한다. 교통안전교실은 킨텍스(3월 29일∼4월 7일)에 이어 서울 코엑스(5월 2∼6일),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6월 26∼29일) 등 3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는 키즈현대 사이트(http://kids.hyundai.com)에서 사전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쇼에서 교통안전교실을 오픈하게 되어, 자동차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교통안전을 위한 당사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