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대표 한승구·이승찬)은 공병 발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육군 공병학교가 서울 육군회관에서 주최한 '제71회 공병 병과창설 기념행사'에서 고 이인구 명예회장이 자랑스런 공병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고 이인구 명예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육군 중령으로 전역하기까지 공병의 현대화를 이끌었다. 전역 후에는 공병전우회 고문으로 국가 안보 강연과 후원금 지원을 통해 공병 발전에 기여했다. 또 계룡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공익문화사업으로 인재양성과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내 집 마련을 돕는 나라사랑보금자리사업 등을 지원했다.
이승찬 사장은 “아버님께서 자랑스런 공병인 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수상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아버님 뜻을 이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