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테크놀로지, 컴팩스와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OFP)'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현재 직영으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에서 총 7개 물류센터와 연계, OFP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풀필먼트는 판매 상품 적재부터 재고 관리, 포장, 출하,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체계다. 단순한 배송품 집하소로 이용된 물류센터를 판매 허브로 활용 가능하다.
코리아센터는 각국에서 한층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구현, 이른바 '크로스보더 e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주문 접수 후 현지 물류센터에서 신속하게 포장, 배송, 반품을 처리하는데 주력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하이얼과 협력해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양국이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크로스보더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