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는 새로운 '고객등급제'를 선보이는 한편 매월 VIP 고객에게 브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4월 한 달 20개 브랜드와 협업, VIP 고객에게 총 60장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슈퍼(SUPER) 시즌'을 실시한다. 60장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39만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4월 한 달 마트, 뷰티, 패션, 리빙, 레저,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사용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존슨앤드존슨, 빈폴, 나이키, 현대리바트 등 여러 브랜드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11번가는 매월 20여개 브랜드화 협업해 VIP 등급 고객을 위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고객등급제는 총 2개 등급(VIP, FAMILY)으로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VIP는 직전 3개월 동안 구매횟수 10건과 20만원 이상 구매를 충족시키면 된다. VIP 등급 달성 이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3개월이다.
11번가는 이 달 VIP 고객에게 PC, 가전, 스마트디지털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닉스, 애플, SK매직, SK텔레콤, HP, ASUS, DELL 등 40여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VIP 고객만 월 1회 구매 가능하다. 오는 7일까지 VIP고객에게만 애플 에어팟, LG전자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 등 12개 제품을 최대 24% 할인해 선보인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VIP 고객을 겨냥한 기획전과 혜택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