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오는 7월 개최…亞뉴디렉션 신설 등 프로그램 확장 예고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오는 7월 국내외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을 새롭게 연다.

최근 SBA측은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을 오는 7월15~17일 3일간 개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SPP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애니·웹툰 콘텐츠 마켓으로, 애니메이션·웹툰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의 판매·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이 이뤄지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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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1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등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아시아뉴디렉션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 지난해 기록인 29개국 406개 기업 참가와 함께 3일간 2202건의 수출상담, 미화 4500만 달러 규모 계약추진액 등을 뛰어넘을 역대급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뉴디렉션에는 아시아 주요채널과 OTT플랫폼들의 참여로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이며, 넷플릭스·디즈니·CJ ENM·텐센트 등이 참가한 바 있는 1:1비즈상담회와 콘퍼런스, 이그나이트 등도 화려한 참여라인업과 함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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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SP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SPP는 지난 19년 동안 아시아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를 세계에 선보이는 관문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한층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의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