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 회장이 지난달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 16억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9년 연속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기부했다. 총 누적 기부액은 232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금은 박 회장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받는 배당이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쓰인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