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들이 국내선과 국제선 등 모든 항공편에서 자신이 원하는 유니폼과 메이크업을 하고 거짓말 같은 비행을 한다.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하루 동안 유니폼과 메이크업을 자유롭게 변화할 수 있는 '객실승무원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객실승무원 만우절' 이벤트에서는 '유니폼 더하기'와 '메이크업 빼기'를 주제로, 객실승무원이 기본 유니폼에 다른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고 화장을 하지 않거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이색 화장을 해 비행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만우절 이벤트를 통해 제주항공만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알리고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