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충청북도 지자체 친 기업 정책 평가 1위

괴산군, 충청북도 지자체 친 기업 정책 평가 1위

괴산군이 충청북도 지자체 중 친 기업 정책에 가장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2019년 기업지원시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괴산군, 우수기관은 진천군·보은군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지원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 기업 문화 확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업지원 선진행정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괴산군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군과 보은군이 그 뒤를 이었다.

괴산군은 청년취업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하고 산업단지 내 장애인 시설·지역아동센터 등 후원, 재경 경제인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산업단지 및 유기식품단지 견학 홍보 등 자체 우수 시책 발굴 사업을 추진하며 모든 분야에서 관련 시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북도는 괴산군을 포함한 우수 지자체에 기업지원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비(최우수 5000만원, 우수 3000만원)를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정경화 경제기업과장은 “앞으로도 충청북도에서는 경제 4% 달성과 일등경제 충북실현을 위해 기업들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친기업문화 확산을 통한 투자유치로 충북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