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지루성 피부염 치료제 '두피앤'을 출시했다. 두피앤 성분인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는 지루성 피부염 보편 치료법인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중 하나로 순한 스테로이드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각종 세균 증식으로 자주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지성 피부염이 가장 흔히 생기는 두피에서는 마른 쌀겨 모양 표피 탈락(비듬)이 관찰된다. 심한경우 탈모가 동반돼 조기 남성형 대머리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회사측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두피앤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피앤은 크로타미톤, 에녹솔론 성분을 함유해 가려움·자극 완화, 항염 효과가 있다. 알란토인과 멘톨 성분으로 두피 보습·청량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30ml 용량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1일 수 회 환부에 적당량을 바르면 된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