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IT 전문기업 군월드(대표이사 이동군)가 최근 대구수성의료지구 내 'IT기반 지식서비스 구축을 위해 미국 사업가 데이비드 영 회장으로부터 100만달러 외자를 유치했다.
군월드는 이와 관련 데이비드 영 회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데이비드 영 회장으로부터 투자받은 100만달러는 군월드가 대구수성의료지구 내 IT본사 설립에 투입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영 회장은 “각종 언론을 통해 군월드라는 업체를 알게 됐고, 고향이기도 한 대구의 발전과 건실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이 같은 투자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군 군월드 대표는 “중소기업의 사정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타개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꼭 국내가 아니더라도 소중한 투자처를 찾을 수 있다. 향후 건설IT의 기조를 유지해가며 미흡하지만 지역 중소기업으로의 좋은 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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