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기' 기업이 3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19 IBK창공 데모데이'를 열었다.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에서 운영을 맡은 구로 1기 데모데이는 지난해 10월 IBK창공 구로 개소 이후 진행된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으로 마포와 구로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육성기업에게 총 107억원 투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했다.
금융지원 외에도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통해 총 226건의 법률·지식재산권(IP)·비즈니스모델(BM)·기업설명회(IR) 등 1 대 1 전문가 멘토링과 벤처캐피털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모의IR 27건 등을 지원했다. 20개 선발 기업은 36건 사업계약과 업무제휴, 22건 특허출원·등록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창공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과 홍보, 네트워킹 순으로 이뤄졌다. 160여명 벤처캐피털리스트,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기관투자자와 50여명의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다음 달부터 IBK창공구로 2기를 운영한다. 또 상반기 중에 'IBK창공 부산'을 개소할 예정으로 19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1기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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