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그룹 세븐틴이 후쿠오카 공연을 성대히 마무리하며 새해 첫 일본투어 공연의 서막을 올렸다.
4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멧세에서 진행된 'SEVENTEEN 2019 JAPAN TOUR-HARU' 후쿠오카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세븐틴의 새해 첫 일본투어 공연의 시작으로, 총 3만명의 관객들과 함께 펼쳐진 3시간 가량의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의 마음을 확실히 다잡고 있는 세븐틴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공연간 세븐틴은 봄(春[はる], HARU)'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아름다운 스테이지 구성과 함께 5월 29일 발매될 일본 싱글 ‘Happy Ending’의 수록곡이자 한국 미니 5집 타이틀곡인 ‘어쩌나’의 일본어 버전인 ‘Oh My! -Japanese ver.'를 선두로 ‘Crazy in Love’ Mix 버전, ‘울고 싶지 않아’ 어쿠스틱 버전 등 다채롭게 편곡된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매 무대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세븐틴 특유의 청량함이 듬뿍 담긴 파워풀 군무와 섹시미, 감성보컬이 다채롭게 표현되면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런 세븐틴의 모습은 투어공연 전회차 매진이라는 결과로 나타나며 K팝 대표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2019년 일본투어 'HARU'일정을 진행중인 가운데, 내달 29일 일본 첫 싱글 'Happy Ending' 발매를 통해 지난해 데뷔앨범 'WE MAKE YOU'로 세웠던 2018년도 오리콘 연간 인디즈 랭킹 앨범 부문 1위,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 선정한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 골드 획득, 골드디스크 대상 2관왕 달성 등의 기록을 뛰어넘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