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약 1000억원 규모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외 주요 투자자가 참여했다. 마켓컬리는 이번에 확보한 금액을 안정적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데 집중시킬 계획이다. 특히 생산자와 긴밀하게 협업하기 위한 공급망 관리,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 들에 황용한다.
또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AWS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대용량 데이터 처리 플랫폼 구축 및 다양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전직군 인재 채용 확대에 나선다.
티안티안 허 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 투자담당 심사역은 “마켓컬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컬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