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9월 착공…에너지 신산업 R&D·사업화

에너지 신산업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등을 추진할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가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

전남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주도로 오는 9월 나주혁신산업단지 9만8781㎡ 부지에 총 사업비 802억원을 투입,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착공해 2021년 8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연구소에는 1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본관, 공동 시험동, 특화기술 시험동, 옥외 신기술 실증시험장 등을 갖춘다. 또 고객 비즈라운지와 홍보공간, 국제회의가 가능한 196석 규모의 강당, 100석 규모의 다목적 회의실, 화상회의실 2개소, 세미나실 등도 들어선다.

연구소는 빛가람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개발제품 실증과 성능시험, 사업화를 전담한다. 한전과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의 집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조감도.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조감도.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전경 조감도.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전경 조감도.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