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 오답노트 10초 만에 작성 미니프린터 출시

에스티유니타스는 오답노트를 단 10초 만에 만드는 '커넥츠 미니프린터'를 정식 출시했다.

미니프린터는 에스티유니타스가 수험생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만든 '단기펜(Pen)', '단기탭(Tab)'에 이어 선보인 세 번째 자체 제작 디바이스다. 책을 자르거나 문제를 손으로 옮겨 적는 과정 없이 틀린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프린트 후 붙이기만 하면 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에스티유니타스가 커넥츠 미니프린터를 정식 출시했다. 에스티유니타스 제공
에스티유니타스가 커넥츠 미니프린터를 정식 출시했다. 에스티유니타스 제공

스마트폰 사진을 프린트 하는 것 외에도 '커넥츠 공단기' '커넥츠 스카이에듀' 등 다양한 교육 브랜드를 서비스해 온 에스티유니타스가 수험생 학습 패턴을 고려해 공부 중 필요한 핵심 기능을 미니프린터에 추가했다.

여러 번 풀어보고 싶은 문제집은 OMR 카드를 출력해 정답을 체크할 수 있도록 OMR 형식을 기본 제공한다. 매일 할 일을 기록할 수 있는 'TO DO LIST', 스터디 플래너나 달력, 시간표 등 학습에 도움 되는 다양한 템플릿을 프린터에 담았다.

휴대성을 고려한 가로 8㎝, 높이 9㎝ 작은 크기로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토너나 잉크를 충전할 필요 없이 용지만 갈아 끼워 사용 가능하며 출력 텍스트는 평균 수험기간인 2~3년을 고려해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도록 보존력을 갖췄다.

미니프린터 전용용지 '커넥츠 롤'도 선보인다. 커넥츠 롤은 △일반용지(두껍고 필기가 잘 되며 글자가 가장 진하고 선명하게 인쇄되는 기본 타입) △부분부착용지(용지 왼쪽에 접착물질이 발라져 있어 포스트잇처럼 사용 가능한 타입) △전면부착용지(용지 전체에 접착물질이 발라져 있어 어디든 잘 붙는 타입) 등 세 종류다.

김관백 에스티유니타스 커넥츠BU 본부장은 “단기탭, 단기펜, 미니프린터에 이어 앞으로도 수험생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지속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