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일산점에서 '커피 페스타'를 열어 커피머신, 원두 등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매년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커피 관련 행사인 '서울 카페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커피 페스타' 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스프레소, 드롱기 등의 커피 머신 브랜드와 함께 롯데백화점이 롯데푸드와 함께 개발한 로스팅 커피 브랜드 '온드'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 브랜드,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홈 카페가 유행하면서 커피와 관련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로, 지난해 1~12월 롯데백화점의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의 매출은 6.7%, 베이커리 상품군의 매출은 13.5% 신장했다. 이번 행사도 지난달 29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약 8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 머신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아시아나 블랙 머신'을 17만9000원에, 커피 브랜드 '히코코'의 도자기 드리퍼를 1만3000원에 판매하며 롯데백화점의 카페 브랜드 '온드'의 '아메리카드' 음료를 4800원, 디저트 브랜드 '커피 팩토리'의 대왕모카빵을 1만7900원에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에서 10/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 상품권 5000원/1만원 권을 증정한다.
또한 14일 하루 동안,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상품 구매 시 커피 가루로 고객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와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커피 가루 천연 탈취제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일산점장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홈 카페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