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가 로크업(lock-up) 계약을 맺은 투자자들 주식 공매도를 지원했다며 모건스탠리를 비판했다고 CNBC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전했다. 리프트는 모건스탠리에 사실관계를 요구하는 서한을 2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는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들과 로크업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출시를 앞두고 임직원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계약이다.
그러나 모건스탠리가 리프트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 투자자들에게 주식 공매도 상품을 판매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하며 논란이 촉발됐다.
모건스탠리 대변인은 “리프트 주식과 관련된 위험, 가치를 어떤 형태로든 판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묘섭기자 m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