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IT 융합서비스 클러스터 G밸리(구로·금천)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발걸음을 떼며,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최근 SBA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밸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은 성장둔화를 겪는 G밸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한 신성장 동력 공고화를 목적으로, 우수 융합서비스 보유기업들의 제품화 촉진과 함께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BA는 이번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15개 가량의 서비스를 선정,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출원 △기술이전 △디자인 고도화 △기구설계 고도화 △소프트웨어 고도화 △PCB변경 △제품 금형 제작 △시험·분석·인증 등 보유 서비스의 제품화에 필요한 내역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VC(벤처투자)·제조 및 양산 전문가 등 실무중심의 전문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지원기업의 성공적인 판로개척과 시장진출까지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다각적인 상용 서비스 출현과 기업 자생력 확보 등에 탄력을 부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 신청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공고문 및 사업신청서 확인을 거쳐 오는 19일까지 지원하면 되며, 세부 사항은 SBA G밸리활성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SBA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G밸리 내 우수서비스를 조기 발굴하여 제품화를 신속히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G밸리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G밸리 내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