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모잠비크 사이클론 피해복구 지원

오른쪽부터 김한중 가스공사 모잠비크 법인장, 토마스 알프레도 모잠비크 적십자사 총재, 티투스 퀘이로즈 모잠비크 적십자사 프로그램 디렉터, 신언일 가스공사 모잠비크 부법인장.
오른쪽부터 김한중 가스공사 모잠비크 법인장, 토마스 알프레도 모잠비크 적십자사 총재, 티투스 퀘이로즈 모잠비크 적십자사 프로그램 디렉터, 신언일 가스공사 모잠비크 부법인장.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적십자사에서 10만달러(약 1억원) 구호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4일 모잠비크 중부 베이라 지역에는 최대 205㎞/h 풍속의 열대성 사이클론 '이다이'가 상륙, 이로 인해 약 500여명이 사망하고 수십 만명 이재민이 발생했다. 말라리아·콜레아 등 전염병 확산으로 인명·재산 피해도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사상 최악의 국가재난 상황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잠비크는 가스공사가 미국(ExxonMobil)·중국(CNPC)·이탈리아(Eni)·포르투갈(Galp)·모잠비크 국영 가스공사(ENH)와 가스전 탐사·개발, 도시가스 공급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국가다.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직무대리)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