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18일까지 에너지신산업 분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연계 상용화 연구개발(R&D)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선정된 빛가람혁신도시와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사업화 연구과제를 선정해 기업 1개 과제당 연간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중소기업은 과제비의 30%를 부담하고 지원금 2억원당 1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사업장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중인 중소기업 또는 입주 확약 중소기업이다. 산학연 등의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안상현 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 사업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고용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5년까지 성과 조사를 통해 사업화 매출액 달성 목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